연주곡모음
Sergi Trofanov Goldilock / 금발의 사람
YS벨라
2013. 5. 5. 13:31
Sergi Trofanov Goldilock
꽃이지다 이제 혼자만으로 행복한 마음이고 싶다 이름과 나이모두 비운 한뼘 텃밭에 바람 한올 이슬 한방울 밑거름 내어 천년의 세월 흐르는 이끼푸른 개울도 들여 포기도 선명한 그리움을 심고 싶다 그대 닮은 속잎으로 피어나 길손지나는 어귀에 그늘도 만들고 그대 찾아가는 작은길도 만들고 싶다
한나절을 걸어서 만나지못해도 행복한 마음이고 싶다 신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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