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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한 후에 난,,,/Ivan Slavinsky

YS벨라 2011. 5. 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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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Slavin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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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арнавал,холст,масло 2007 г.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意識)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靑春)을 찾는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人生)은 외롭지도 않고
거저 잡지(雜誌)의 표지(表紙)처럼 통속(通俗)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 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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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ерона,холст,масло 200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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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рис,холст,масло, 2007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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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as Rouge,холст,масло, 2007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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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ска,холст,масло, 2006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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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алитра,холст,масло 2006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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У зеркала,холст,масло 200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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Флора,холст,масло,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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Без названия, холст, масло, 2001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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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내게 손을 내민 것 처럼
어디선가 흐르는 노래
언젠가 그대 내게 불러주던 잊고 있었던 음악인데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던 입술 위로 흐르는 눈물
내 곁에 살아 숨쉬는 향기가 그댄걸 이제야 알았지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이제 난 그대와의 추억이 잊혀지길 바라기 보다
아무렇지 않게 기억해지길 나는 그저 바랄 뿐인데
아직 혼자만의 긴 긴 하루 숨쉬는 것 조차 힘들게 해
시간은 내게만 멈춰 서 있고 슬픈 음악같은 추억들

어디서 왔는지 머리위로
작은 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 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 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 버지니아 울프-
영국의 여류 소설가. 비평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살함

사실 산다는 것은 별거아냐
용기는 세상과 이별하는자의 것일지도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예인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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