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K620 "밤의 여왕의 아리아"
마술피리는 모짜르트가 가난과 질병으로 세상을 뜬 해에 만든 최후의 오페라로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과 함께 그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작품
이 오페라는 연극처럼 대사 사이사이에 노래가 들어가 진행되는
징슈필형식으로 작곡된 오페라
"밤의 여왕의 아리아"는 2막에 나오는 아주아주 유명한 곡
내용도 무섭고 소름끼치지만
사람이 목소리로 낼 수 있다는 한계인
가운데 도로부터 두 옥타브 위의 파음이 세 번이나 나오는
웬만한 성악가도 부르기 힘든 아주 어려운 곡
'마술피리/마적'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속에 불타 오르고
Luciana Serra
Diana Damrau
'밤의여왕 아리아'엔 정확히 4번의 F가 나오는데 보통 성악가는 부를수 없는 곡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콜로라투라 로 부른 곡으로써
결코 쉽지 않은 어려운 곡
콜로라투라 라는 것은 소프라노 중에서도 높은 음이 있고 낮은 음이 있듯
콜로라투라는 그에 걸맞는 음색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콜로라투라는 좀 더 목소리가 가늘고
가벼운 느낌이면서 한 층 더 기교를 부릴 수 있는 소프라노의 백미
Gruberova
Natalie Dessay
조수미
Lucia Popp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속에 불타오르고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Tod und Verzweiflung flammet um mich her!
Fuehlt nicht durch dich Sarastro Todesschmerzen
So bist du meine Tochter nimmermehr
Verstossen sei auf ewig, verlassen sei auf ewig
Zertruemmert sei'n auf ewig alle Bande der Natur
Wenn nicht durch dich Sarastro wird erblassen!
Hoert, Rachegoetter, hoert der Mutter Schwur!
.
.
Sie versinkt mitten in Donner und Blitz
지옥의 복수심 내 맘 속에 끓고
죽음과 절망이 사방에 불타도다
네 손으로 자라스트로가 죽음의 고통을 못 느끼면
너는 영원히 내 자식이 아니니라
영원히 추방되고 영원히 버림받고
영원히 모녀의 인연이 끊어지리라
네 손으로 자라스트로를 없애라!
복수의 신이여 들으시오 이 맹세를!
그녀는 밑으로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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