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Sympathy(연민의 정) - Paul Mauriat

YS벨라 2013. 8. 3. 13:40

 


Sympathy(연민의 정) - Paul Mauriat 폴 모리아는 1963년경 [Del Roma]라는 가명으로 다른 유명한 프랑스 음악가들인 [Franck Pourcel(프랑크 푸르셀)]과 [Laymond LeFevre(레이몽 르페브르)]와 함께 공동으로 [Chariot(샤리오)]라는 샹송을 발표한다. 이 곡은 [Petula Clark]이라는 가수에 의해 유럽 전역에 히트를 기록했고 다음해 [Norman Gimbel]과 [Arthur Altman]에 의해 영어로 개사되어 [I will follow him] 이라는 곡으로 재 탄생되어 [Little Peggy March]에 의해 미국 챠트 1위를 기록하며 폴 모리아의 최초의 히트곡이 된다. 또한 이곡은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Sister Act]에 삽입되어 히트했던 곡이기도 하다. 1965년 드디어 폴 모리아는 [Philips] 레이블에 전속 계약을 하며 [Le Grand Orchestre de Paul Mauriat]라는 이름으로 40세가 되서야 완전한 솔로 아티스트로 독립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자신이 솔로 아티스트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다른 샹송 가수들의 작곡, 편곡자로 활약하는데 이 시기엔 [Mireille Mathieu]의 뮤직 디렉터가 되어 [Mon credo], [Seuls au monde]등 그녀의 히트곡을 작곡해 준다. 폴 모리아는 1925년에 태어났으니 2003년 올해로써 만 78세가 되는데, 요즘 젊은층에선 폴 모리아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드물다. 그러나 방송 시그널 뮤직이나 화면조정 시간, 백화점 매장, CF, 몇몇 영화 삽입곡 등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대부분이 폴 모리아의 음악이다. 프랑스의 샹송을 중심으로 유명한 음악은 클래식이나 팝송을 불문하고 자신의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게 편곡을 하기도하고 작곡도 하면서 세계무대를 사로잡은 팝 오케스트라의 거장이다.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가끔 한번씩 한국에서도 공연, 아름다운 선율을 소개하기도 하였던 그는 1998년 11월29일 일본공연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