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성악

사랑의 묘약中 `남몰래 흐르는 눈물` / 루치아노 파바로티

YS벨라 2013. 5. 9. 15:20

 

 

 

 

 

< 남몰래 흐르는 눈물>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

그녀의 두 눈에서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게로 향한 사랑이 진정한 것이었나 봅니다.

더 이상 무엇을 원하겠습니까?

더 이상 무엇을 원하겠습니까?

그녀는 저를 사랑합니다, 그것을 알겠어요.

나홀로 그녀의 아름다운 두근거림을 느끼고 싶습니다!

나의 한숨들이 그녀의 한숨과 섞일 수만 있다면,

그 두근거림, 그녀의 두근거림을 느낄 수만 있다면!

하느님, 저는 죽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바랄게 없으니까요.

아! 하느님, 저는, 저는 죽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더 이상 바랄게 없으니까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에 나오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은
"사랑의 묘약"은 19세기 이탈리아의 한적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지혜로운 대농장주의 딸, 아디나

그녀를 사랑하는 소박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 그리고 밸코레 하사관

이 세 사람을 둘러싼 사랑을 소재로한 이야기입니다.


아디나는 네모리노에게 실망하여 벨코레와 결혼하려고 합니다.

네모리노는 아디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하여,

떠돌이 약장수 돌카마라에게서 사랑의 묘약으로 알고

포도주를 사 마시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습니다.

 

네모리노가 사랑의 묘약을 산 일. 그 약을 살 돈을 마련하려고

벨코레에게 입대하겠다는 계약을 한 사실을 알게된  아디나는

자신에 대한 네모리노의 지극한 사랑에 감동하며 눈물 짓습니다.

약삭빠른 둘카마라는 그녀에게도 약을 팔려고 하지만
아디나는 자기 힘으로 그의 사랑을 차지해 보겠다고 거절합니다.



숨어서 그 장면을 지켜 보고 있던 네모리노는

아디나도 자기를 사랑하였음을 알게 되었고,

그 기쁨과 감동을 노래합니다.

바로 남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그 유명한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입니다.

 

 

♡♡♡ 파바로티 음성은 언제 들어도 가슴먹먹한 감동을 안겨준다~

          그 중 자주 듣고 싶은 곡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