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나가는 배-양중해詩-변훈曲-Ten.안형일 ♣저 푸른물결 외치는 거센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임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로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저나오라 애슬픔 물결위로 오! 한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물에 애끊이 사라져 나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뜬 바다를 지키련다.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오! 설운 이별 임보내는 바닷가를 넋없이 거닐면 미친듯이 울부짖는 고동소리 임이여 가고야 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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