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봄편지 /서덕출시/우덕상곡

YS벨라 2012. 3. 31. 17:02

 

 

우덕상의 동요

봄편지 /서덕출시/우덕상곡

 

 

 

 
    봄편지 -서덕출 시,우덕상 곡 -국악동요 연못가에 새로 핀 버들잎을 따서요. 우표 한 장 붙여서 강남으로 보내면 작년에 간 제비가 푸른 편지 보고요 조선 봄이 그리워 다시 찾아옵니다

      서덕출 (徐德出) (1906 ~ 1940) 동요작가 본관은 달성, 일명은 정출, 또는 덕줄, 예명은 신월, 여섯 살 때 집안 대청마루에서 장난하다 왼쪽 다리를 다쳐 평생 방안에서 지내야 하는 불구의 몸이 되어, 정상적인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고 집에서 독학, 어머니로부터 한글을 배워 동요를 짓기 시작했다. 1925년 <어린이> 잡지 5월호(4권4호)에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동요 <봄편지>를 발표해 문단에 데뷔했다. 당시 <봄편지>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상당한 화제가 됐다. 당시에 나라를 잃은 어린이들에게 강한 애국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봄편지> 발표 이후 <눈꽃송이> 등 70여편의 주옥같은 동시를 발표하고 짧은 생을 마쳤다. 맑고 순수한 동시 로 식민지 시대, 핍박받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노래한 울산 출신 서덕출 선생을 기리는 백일장, 창작동요제, 서덕출 봄편지 노래비 행사등이 매년 울산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