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 The Green Leaves Of Summer
"삶을 위한 시간들, 그리고 죽음을 위한 이 땅. 모든 게 풍성했던 젊었던 그 시절.
예쁜 여인을 아내로 맞았던 그때를 잊을 수 가 없네.
그리고 그 여름날의 무성하던 푸르던 잎새들은
더욱 더 고향을 그리워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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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amo. 1960년도 제작
감독 및 주연 / John Wayne
출연 / Richard Widmark, Laurence Harvey
영국과의 독립전쟁으로 주권을 확보한 미국 동부와는 달리 Texas 주의 경우를 보면 석연치 않은 점들이 무척 많다.
당시에 멕시코의 영토였던 이곳에 미국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독립을 선언한다.
멕시코가 가만 있을 리가 없고 "Lopez de Santa Anna" 장군의 7,000 여명의 군대는 이 국경 요충지를 되찾기 위해 출동을 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이 "알라모 전투"의 배경이다.
미국측으로서는 독립군이 되는 Sam Houston장군 휘하의 병력은 주로 전국에서 모여든 민병대(의용군들)로 채워졌는데,
'산타 아나'장군이 출동 할 그 당시에는 병력의 수가 크게 부족하여서 그가 임명한 "William Travis" 대령이 "알라모"에서
시간을 더 끌어주기만을 기대하였다.
어떻게 해서라도 병력을 더 모아서 이곳 텍사스 전체 를 사수할 계획을 수립하는데 상황은 그리 여유가 없는 편이다.
한편, "Jim Bowie"가 이끄는 민병대 와 또 멀리, "테네시"주에서 달려 온 "Dave Crockett"대령이 이끄는 민병대가 "알라모"에 도착을 하면서
이곳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하나 그래봐야 전부 200명도 않 되는 병력 일뿐인데,
어떻게 하든 멕시코 대군을 저지해야만 하는 임무를 이들은 수행 해야만 한다.
그래서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이곳에서 다 함께 죽으리라는 것을...
영화는 7,000여명의 대군을 불과 몇 백 미터 안에 두고 무려 13일간이나 사투를 벌리다 옥쇄한 이들 183명의 이야기를
매우 인간적인 면에서부터 그리고 있다.
술을 좋아하는 호기로운 테네시 민병대원들과 "크로켓" 대령의 사사로운 이야기들, 지원군이 온다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이들을 어떻게든 붙잡아 두려는 수비대 대장 "트레비스" 대령의 군인으로서의 강직한 카리스마,
또 그런 "트레비스" 대령이 꼴 보기 싫다고 그냥 가려는 "짐 보위"...
이런 모두를 옥쇄하기 몇주 전부터 세세히 표현하였는데, (이들을 아주 사나이답게 묘사하였다.)마지막 대전투가 벌어지기 전날 밤 에,
내일이면 이세상도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마음으로 둘러 앉아 고향을 그리는 장면에서는 마치 “멜로 드라마“와도 같은 분위기도 난다.
“데이브, 무슨 생각을 하나?”
“생각이 아니라 지난날들을 기억 하고 있다네”
“그래? 나는 믿는다네, 진정한 선의를, 정직, 용기, 그리고 사랑 같은 그런 선의를.....“
이런 비장한 대화를 나누는 이 장면에서 그 유명한 주제곡, "The Green Leaves Of Summer" 가 구슬픈 분위기의 합창으로 흐르는데,
이 영화를 대표하는 명 장면중의 하나.
"삶을 위한 시간들, 그리고 죽음을 위한 이 땅. 모든 게 풍성했던 젊었던 그 시절.예쁜 여인을 아내로 맞았던 그때를 잊을 수 가 없네.
그리고 그 여름날의 무성하던 푸르던 잎새들은
더욱 더 고향을 그리워하게 하네."
Ooh-ooh ooh-ooh
A time to be reapin', a time to be sowin'.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 me home.
'Twas so good to be young then, in the season of plenty,
When the catfish were jumpin' as high as the sky.
A time just for plantin', a time just for ploughin'.
A time to be courtin' a girl of your own.
'Twas so good to be young then, to be close to the earth,
And to stand by your wife at the moment of birth.
Ooh-ooh
A time to be reapin', a time to be sowin'.
A time just for livin', a place for to die.
'Twas so good to be young then, to be close to the earth,
Now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 me home.
'Twas so good to be young then, to be close to the earth,
Now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 me home
추수할 때가 되었네, 파종할 철이 되었네
여름날 그 푸른잎새 날 부르고 있네,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그때는 젊어서 참으로 행복했지, 그 풍요의 계절에.
그때는 메기도 하늘까지 뛰어 올랐지.
모종할 때가 되었네, 밭갈이 철이 되었네
좋아하는 처녀에게 구애할 철이 되었네.
그때는 젊어서 참으로 행복했지, 흙과 함께 살면서.
출산 때도 아내 옆에 있었으니까.
추수할 때가 되었네, 파종할 철이 되었네
삶을 위한 때가 되었네, 죽으면 묻힐 그 땅에서.
그때는 젊은시절 참으로 행복했지, 흙과 함께 살면서.
지금, 여름날 그 푸른잎새 날 부르고 있네, 어서 돌아오라고.
그때는 젊은시절 참으로 행복했지, 흙과 함께 살면서.
지금, 여름날 그 푸른잎새 날 부르고 있네, 어서 돌아오라고.
(해설자료 : 웹에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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