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슈인 / 포기와 베스 1막, Summertime - 캐슬린 배틀 /
George Gershwin - “Porgy and Bess” act I
‘Summertime’
뮤지컬이나 오페레타로 이해되어 온 이 작품은 근래에 와서는 작곡자 자신의
말을 존중하여 오페라로 다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런 구별을 초월하여
이 음악이 재즈, 포퓰러, 세미 클래식 등 폭 넓게 지지를 받는 것은 누구에
게나 순응성이 있는, 고전적인 걸작으로 인정받기 때문일 것이다.
듀보스 헤이워드(DuBose Heyward)의 소설 "포기(Porgy)"의 원작으로,
헤이워드와 작곡자의 형인 거슈인(Ira Gershwin)이 전 3막으로 대본을 썼다.
Kathleen Battle soprano
Charles Dutoit cond. Montréal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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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살림살이는 편안하다,
물고기는 펄쩍펄쩍 뛰고,
목화는 쑥쑥 자란다.
오, 네 아빠는 부자이고
네 엄마는 미인이지,
그러니 쉿! 아가야, 울지 말아라.
어느 날 아침 너는 일어나
목청껏 노래를 부르겠지,
그리고는 날개를 활짝 펴고
온 하늘을 차지할거야.
그날이 오기까지
어느 누구도 너를 해치지는 못하리라
아빠와 엄마가 곁에 지키고 서 있으니까.
2011. 7. 11. Sl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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