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스크랩] ♣ 못잊어ㅡ김소월詩ㅡ하대응曲ㅡ테너 홍춘선 ♣

YS벨라 2011. 7. 16. 19:56


♣ 못잊어 - 김소월詩 - 하대응曲 - 테너 홍춘선 ♣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사~노~라면
잊힐날 잊힐~날 있으리~다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못~잊~어도
더러는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이 못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 테너 홍춘선 ♪

♬ 소프라노 강미자 ♪ 

♬ 소프라노 김영자 ♪ 

테너이며 전 대구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 학장을 지낸 
홍춘선(洪春善·사진) 씨는 2006년 6월 2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향년 69세에 숙환으로 작고 하셨습니다. 
고인은 1968년 효성여대 교수로 임용된 뒤 
1976∼80년 국립오페라단 단원을 겸임하면서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 등 주요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 하였습니다. 
1985년에는 대구 오페라단과 MBC, 효성여대가 공동 주최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서 지휘와 연출을 맡는 등 
대구 경북 지역의 오페라 활성화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유족으로 부인 김은숙(金恩淑) 씨와 
장남 승찬(承讚·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차남 승현(承賢·골프존 팀장), 
장녀 예지(藝智·성덕대 음대 교수) 씨 등 2남 1녀가 있습니다 .

 
***사랑하는 청산가곡님들!
이 시는 여러 작곡가들이 작곡 하였지만
하대응曲의 홍춘선님이 부르신 이곡은
청산이 젊을적 해군 함상 생활을 하면서
가곡 대전집을 사다놓고 가곡에 몰입 할때에
즐겨 듣던 아름다운 우리 가곡 입니다.
우리 청산가곡의 앙뚜아님께서
스승 이셨던 홍춘선님 연주를 원하시기에
저도 잊혀지던 홍선생님의 목소리를 찾아
감상하게 되어 기쁨 가득 입니다.
고 홍춘선님의 연주 즐감 하시며 
언제나 건강 하시고
추억속에 길이 남을
고운 여름날 되시길 바랍니다.


2008. 8. 5 화요일 

명산 명곡의 쉼터 : 청산 가곡
http://cafe.daum.net/csgagocmt

출처 : 앙뚜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앙뚜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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